포항 장애인 부모들 "이대로는 눈 못 감아...아이들 모습 뻔해" 꽁스짱 0 305 2021.04.21 04:50 포항지역 장애인과 시민사회단체들은 20일 포항 시청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선언했다. 김대기 기자 "차라리 감옥에 간다면 다행이죠. 장기라도 팔려서 어디서 죽게 되는건 아닌지...제도가 만들어져야 눈을 감을 수 있을거 같아요."4월 20일 '장애인의 날' 경북 포항시청 광장에서 열린 '포항시 탈시설·탈재가 및 자립생활 권리선포식'에서 만난 백영미(50)씨는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지원 조례'가 하루빨리 만들어지길 눈물로 읍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