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요양병원 개설·요양급여 부정수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5)씨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31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성균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최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최씨가 병원 운영에 관여한 것이 명백하고 다른 공범들의 범행 실행을 적극적으로 저지하지 않았다"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