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4천억 다단계 사기' 혐의 컨설팅업체 대표 입건 꽁스짱 0 43 2021.07.15 03:05 이한형 기자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수천 명에게서 약 4천억원을 끌어모은 혐의(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받는 컨설팅업체 대표 A씨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3년간 피해자들에게 '매달 일정 수익금을 챙겨주겠다'고 속여 다단계 방식의 투자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A씨의 회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범죄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절차를 밟았다. 최근 A씨를 소환 조사한 경찰은 정확한 피해 금액과 피해자 수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