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경도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던 미래에셋이 최근 시민단체의 부동산 투기 주장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투자와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20일 여수시의회 전체 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언론과 시민단체 등에서 마치 저희가 관광시설은 설치하지 않고 생활숙박시설 등 부동산 투기 등을 하는 모습으로 보도하여 회사 내부에서는 투자와 사업 전면 재검토에 대한 요구가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