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이후, 국내 코로나19 유행 규모 줄어들 것"
꽁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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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6 18:3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공개한 26일 서울 양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에 앞서 예진을 받고 있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까지 마친 뒤, 14일이 경과한 사람을 의미한다. 또 1차 접종을 마친 뒤, 14일이 경과한 사람도 실외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나 정규 종교행사 참석 시 인원 기준에서 제외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황진환 기자
정부는 예방접종 인구가 늘어나는 추이를 볼 때, 오는 7월 말 이후 국내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6일 "전체적으로 유행 규모를 축소하기 위해서는 아마 6월 말까지 고령층 등 전체 인구 25%인 1300만 명의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7월~9월 동안에 예방접종이 전개되면서 효과들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7월 말부터 8월 초 이후 시점부터는 전체 유행이 줄어들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