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손정민 사건, '출구' 모색하는 경찰…무더기 고소·고발은 부담 꽁스짱 0 311 2021.06.19 06:48 이한형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 사건 수사가 사실상 종착역에 다다랐다. 사건 발생 후 50여 일 동안 수사가 진행됐지만, 경찰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찾지 못한 상황이다.문제는 실족이나 손씨 스스로 한강 물에 걸어 들어갔다는 결정적 증거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경찰은 이례적으로 '변사사건 심의위원회' 개최까지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사건이 종결되더라도 그동안 쌓인 고소·고발로 인해 여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