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55~59세 백신 접종 예약 오늘 저녁 8시부터 재개"
꽁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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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4 09:38
핵심요약
14일 오후 8시부터 55~59세 국민들의 백신 접종 예약이 재개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백신 물량은 충분하고, 접종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접종예약이 사전 안내 없이 중단되어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저녁 8시부터 접종예약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백신 도입물량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 결코 아니며, 행정적 준비에서 사려 깊지 못한 점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백신 물량은 충분하고, 접종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들께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개선하고, 더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김 총리는 "비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하는 등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고 유흥시설뿐만 아니라 직장, 학교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비수도권의 새로운 거리두기 이행기간이 오늘로 종료돼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논의하고 확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총리는 "세종과 전북, 전남, 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시도는 내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며 "지역별로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도 추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