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앞세웠지만…'尹 때리기'로 채워진 '추미애 1년'
꽁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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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23:52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1년여 만인 27일 장관직을 내려놨다. 역대 법무부 장관 가운데 그 누구보다도 검찰개혁을 강하게 외쳤던 장관이었지만, 현실은 '반(反) 윤석열' 프레임에 갇혀 오히려 현 정권에 부담을 안겨줬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추 장관은 임기 시작 391일 만인 이날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사문화됐던 장관의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권한을 행사해 검찰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분명하고도 불가역적인 역사적 선례를 만들어 냈다"고 자평했다. 그는 "개혁에 저항하는 크고 작은 소란도 있었지만, 정의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시대정신의 도도한 물결은 이제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추 장관은 임기 시작 391일 만인 이날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사문화됐던 장관의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권한을 행사해 검찰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분명하고도 불가역적인 역사적 선례를 만들어 냈다"고 자평했다. 그는 "개혁에 저항하는 크고 작은 소란도 있었지만, 정의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시대정신의 도도한 물결은 이제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