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직원들 "판매사들의 OEM 펀드"…서로 '책임 떠넘기기' 급급 꽁스짱 0 277 2020.11.02 22:33 (그래픽=자료사진) 피해액이 1조 6천억원대에 달하는 '라임자산운용(라임)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구속기소된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측이 "라임펀드는 판매사들 요구로 만든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펀드"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사장 재판에서 이 전 부사장 측은 증인으로 출석한 펀드 관계자들에게 "무역금융펀드가 실질적으로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 OEM 펀드가 아니냐"고 집중 추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