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정시에 버스 출발" vs 나경원 "시간 늦춰야"…野 대선 스케줄 공방
꽁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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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1 02:12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오른쪽부터), 이준석, 주호영, 조경태, 홍문표 후보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100분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스케줄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준석 후보는 당내 경선 일정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나경원후보와 주호영 후보 등은 외부 주자 영입을 위해 당내 스케줄을 고집해선 안된다고 맞섰다. 이 후보는 31일 저녁 MBC 100분토론에서 진행된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사례를 보면 알수 있다"며 "우리당이 결국 정시에 버스를 출발시켜서 이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