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국제 백신논의 적극 참여…어느덧 보니 다른 나라들이 선점"
꽁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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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03:40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은 27일 퇴임 후 첫 강연에서 코로나19 백신 확보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정부가 국제사회의 공평한 백신 공급 노력에 협력하며 백신쟁탈전에 뛰어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전 장관은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성평화회의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마련한 '코백스 퍼실리티'는 공평하게 모든 나라 인구의 20%가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우리도 이 논의의 시작에 적극 참여했는데 어느덧 보니까 다른 나라들이 다 먼저 선점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성평화회의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마련한 '코백스 퍼실리티'는 공평하게 모든 나라 인구의 20%가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우리도 이 논의의 시작에 적극 참여했는데 어느덧 보니까 다른 나라들이 다 먼저 선점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