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갈등' 택배노조 총파업하나…"내일 투쟁계획 발표"
꽁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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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01:58
단지 내 택배차량 진입이 제한된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5천세대 규모 아파트에 대한 택배 개별배송이 중단된 지난달 14일 택배 노동자들이 해당 아파트 단지 앞에 택배상자를 내려놓고 있다. 박종민 기자
택배노조가 총파업 여부를 결정지을 조합원 투표결과를 오는 7일 발표한다. 당초 예상대로 가결될 경우 노조는 1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밤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를 알릴 예정이었으나, 내일 기자회견으로 모두 대체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투표 익일인 7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투쟁계획 및 택배회사·고용노동부에 대한 요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