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투기 수사 '중반전' 돌입…칼날 어디로 향하나 꽁스짱 0 307 2021.04.24 06:21 그래픽=김성기 기자 경찰의 '부동산 투기' 수사가 50일을 넘어서며 어느덧 중반전에 돌입했다. 의혹의 근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핵심 직원의 혐의를 일부 밝혀낸 가운데, 전방위 수사 확대로 지자체 및 고위직 공무원, 국회의원 등에 이르기까지 내·수사 대상은 총 1천여명을 넘어섰다. 향후 수사는 3기 신도시에 남은 투기 의혹 확인과 LH직원과 지인들의 내부정보 공유 파악, 몰수 처분 등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 및 고위직 공무원, 국회의원 소환과 신병처리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