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 프로기사 A가 온라인 바둑대회 본선 대국 중 인공지능을 사용하였다는 의혹에 대해 한국기원이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린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A기사는 온라인 바둑대회 'OO 국수전' 대국 중 인공지능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온라인에서 제기됐다. 한국기원은 진상 파악을 위해 바둑 국가대표팀의 도움을 받아 1차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인공지능 부정행위 의심의 상당성이 인정됐다고 파악했다. 또한 A기사가 자신의 부정행위 일부를 시인한 진술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