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청소노동자 노조 파괴"…병원·업체 관계자들 재판行
꽁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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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12:33
세브란스병원 노동자와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브란스병원과 용역업체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규탄하며 투쟁을 선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병을 고친다는 병원에서 일하는 청소 노동자들이 오히려 병드는 현실을 더 이상은 그대로 둘 수 없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온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세브란스병원과 청소 용역업체인 태가비엠이 청소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가입을 저지하는 등 노동권을 침해한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노동자들은 병원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