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소재 연극 '차마, 차가워질 수 없는 온도'가 7월 5일~15일까지 이태원 복합문화공간 베톤부르트 무대에 오른다.
'차마, 차가워질 수 없는 온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수면 위로 떠오른 아동학대 문제를 다룬다. 극의 배경은 전염병으로 소통과 관계가 단절된 2020년에 학대받았던 아이들이 성인이 된 2014년. 폭력과 무관심 속에 방치된 채 유년시절을 보낸 4명(넝쿨·외눈박이·절뚝이·가믄장아기)이 자신과 똑같이 학대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아이를 발견하고 각자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내는 모노드라마 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