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애호가라면 모를 수 없는, 오랜 시간 '숨은 명곡'으로 꼽혔던 '롤린'(Rollin')은 발매 4년 만에 제대로 빛을 봤다. 잠시 스쳐 가는 바람이 아니었다. '롤린'뿐 아니라 '운전만해'(We Ride)도 역주행에 성공했고, '하이힐'까지 음원 차트에 진입하며 기존 발표곡이 고루 재조명받았다.

'운전만해'가 마지막 앨범이 될 뻔했던 브레이브걸스는 노래의 역주행에 힘입어 '깜짝 전성기'를 맞았다. 브레이브걸스가 어느 무대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뛰어난 무대를 선보인다는 것을 알게 된 대중은 관심과 사랑을 보냈다.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팬도 다수 생겨, 브레이브걸스는 데뷔 후 첫 팬 미팅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