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5위 하려고 '준우승·3위 감독' 잘랐나 꽁스짱 0 313 2020.11.03 22:54 프로야구 키움 선수단이 2일 LG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끝내기 패배를 안은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잠실=키움)장밋빛 꿈을 안고 출발한 봄이었지만 잿빛 가을로 마무리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도 우승 후보로 꼽았던 프로야구 키움이 초라하게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키움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 연장 13회 3 대 4 패배를 안았다. 13회초 3 대 2로 앞서가는 점수를 냈지만 지키지 못하고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