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가 최근 내부 공지에서 "다음 대선까지 성전출입이나 모임이 어려울수 있다"며 코로나19 집단확진으로 집회장소가 폐쇄된 것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며 내부단속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CBS가 입수한 지난 10월 말 신천지 모 지파의 녹취파일 내용에 따르면, 관리자급 신도는 신도들에게 "정부에서 다음 대통령 선거까지는 저희를 자신들의 이권에 개입시켜 놓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지파 총무님이나 위에서 알고 계신 많은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