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LoL 첫 국제전, LoL-발로란트 MSI 2021 프리뷰
꽁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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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01:23
5월 7일부터 대망의 막을 올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중간 결산 국가 대항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션. 이번 2021년에는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의 MSI 대회 뿐만 아니라 지난해 출시한 신작 FPS, 발로란트도 이 기간 동안 발로란트 마스터즈를 진행하여 두개 종목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각 담당자, 선수 별로 간단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후 분야별로 조금씩 질의응답을 받았다.
그간 LCS 와 와일드 리프트를 후원했던 버라이즌이 이제 그들의 5G 기술과 함께 MSI 파트너십에 합류했다. 이와 더불어 각 팀 선수들은 각자의 호텔 방에서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습을 진행중이다. 여기에 시스코 또한 네트워크와 신기술 도입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소개했다.
● 스포티파이, 메르세데스 벤츠 등의 파트너가 돋보인다. 발로란트의 파트너십은 어떤 전략으로 나아가나?
알레타하 : 먼저, 우리 파트너들은 이 엔데믹 상황에서도 리그를 키우고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런 파트너쉽 전략을 발로란트 e스포츠에도 가져오려고 하며, 다양한 기록 추적을 제공하며 전세계 팬들이 게임을 보다 분석적으로 보고 열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라이엇 e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 발로란트가 새로이 e스포츠 라인업으로 추가되었다. 발로란트 e스포츠를 성공시키기 위해 어떤 제반 작업을 하고있나?
알레타하 : 다수의 훌륭한 파트너십을 통해 발로란트 자체가 경쟁력 있는 브랜드, 리그가 되도록 하고자 한다. 발로란트에서 얼마나 풍부한 이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탐구하고, 파트너들과 여러 게임을 두루 아우르는 통합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하이퍼엑스는 마우스, 키보드 등 주변기기 파트너로서 발로란트에 참여한다.
● 이번 MSI에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도착했는데, 어떻게 여기로 올 수 있었고, 또 궁극적으로 이번 시즌에서 무엇을 이루고 싶나.
쇼메이커 : 그동안 우리가 많이 실수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고치고자 했다. 그렇게 잘해내어서 MSI에 오게 되었고, 그런 과정을 반복하면 이후로도 쭉 이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 LCK 우승 후 만나고 싶은 팀으로 G2 를 이야기했는데, G2는 이번 MSI에 오지 못했다. 대신 G2의 멤버였던 퍽즈가 C9 소속으로 참가했는데, 어떤가?
쇼메이커 : G2 가 못와서 아쉽긴 하지만, 퍽즈는 오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퍽즈만이라도 꼭 꺾어야겠다.
● LEC 에서 매드 라이언즈가 MSI 로 올라왔다. 매드 라이언즈, 그리고 해당 팀의 미드라이너인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를 어떻게 생각하나?
쇼메이커 : LEC 는 과거부터 G2가 지배해온 리그였는데, 이번에 매드 라이언즈이 올라오면서 새로운 강팀이 되지 않았나 싶었다. 휴머노이드가 그 팀의 에이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대결해보고 싶다.
● 올해 부상이 있었다. 현재 상태는 어떤지?
쇼메이커 : 오른팔 부상이 있었다. 그러나 약을 잘 먹고 치료를 잘 받아 이제 문제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다.
● 모두 궁금한 것을 묻겠다. 지금까지 시대를 지배한 T1 왕조 이후 과연 어떤 팀이 새로운 시대를 지배하는 왕조이 될까? 현재 담원이 그 뒤를 잇게 될까?
쇼메이커 : 아직까지는 우리가 새로운 왕조가 되리라고 말하기는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생각하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항상 정진하고 있다.
● 그동안 라이엇 게임즈는 어떻게 e스포츠 씬을 성장시킬 수 있었나?
니덤 : 전세계의 최고 플레이어들을 영입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최고의 e스포츠 경험을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역 팬들을 위한 대회, 그리고 글로벌 대항전 까지 다양한 연계 라인업을 구축했고 이 모든게 게이머들을 위한 축제가 되도록 하고 싶었다.
● 라이엇 게임즈 유니버스 확장 중에 있다. 또 다른 경쟁 게임을 여기에 포함 시킬 것인가?
니덤 : 먼저, 우리는 모든 e스포츠를 제각각 다르게 생각한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경쟁이 다를 것이다. 그런 이들에게 각 이벤트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게 우리의 목표다. 발로란트 e스포츠의 시작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모바일 e스포츠에서도 큰 가능성을 보고 있다. TFT 레전드, 레전드 오브 룬테라도 프로 이스포츠로 수준 높은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개최지역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로 고른 이유는 무엇인가?
니덤 : 세계 최고의 위험관리 자문기업인 마시 앤 매클래넌과 함께 전세계 각지를 두루 살펴보았다. 과연 어디가 대회를 열기에 최적인가. 그 결과 레이캬비크는 코로나 사태에서 매우 안전하고,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그리고 각 선수들의 여행 계획을 짜기에 좋은 곳이었다.이벤트를 매우 좋은 환경에서, 또 수준 높게 진행하기 위해서 여러모로 고려했다. 아이슬란드는 멋진 풍경과 함께 두 게임에게 최고의 대회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 이번 대회도 A조에 3라운드 쿼트러플 로빈이 도입된다. 그 이유는?
니덤 :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VCT 의 불참으로 방식을 바꾸어야 했다. 이번에도 동일한 이유다. 경기 횟수를 조정하면서 또 각 조의 경기력 유지에 차이가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
● 새로운 e스포츠화 게임 라인업에 대해서는 어떻게 추진하고 있나?
니덤 : 라이엇은 항상 새로운 e스포츠 마켓을 탐구한다. 팬들, 월드 클래스 스폰서,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들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높은 수준의 리그를 제공할 것이다.
● msi 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의 모임이다. 2018년 아시안 게임의 예처럼 아예 국가 대표팀으로서 국가 대항전을 치르는 것도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 이른바 진짜 LoL 월드컵 이라고 할까. 이에 대한 아이디어는?
니덤 : 매우 멋진 이야기다.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컵이라. 멋진 구상이고 여러모로 많은 흥행,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플랜이고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할 시간이 충분히 필요하다. 이미 1년 캘린더가 꽉 차있는 LoL e스포츠에서는 더욱 말이다.
아울러 레오 파리아와 존 니덤은 이미 전세계에 수많은 와일드 리프트 팀과 조직이 만들어졌다며, 모두가 목표로 할 수 있는 큰 대회, 빅네임 리그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 리그를 중심으로 전세계를 아우르는 건강하고 훌륭한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 진출 후에 팀 적으로 어떤 분위기였나. 그리고 이번에는 무엇이 달라졌나?
Carzzy :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 경험이 우리 팀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다. 다들 좀더 열심히,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아서 이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각오를 다졌다. 그 결과 이렇게 MSI 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 MSI에 LEC 우승자로서 EU를 대표해서 왔다. 각오, 또는 기대는 무엇인가.
Carzzy : 당장 큰 압박감을 느끼고 있지는 않다. 항상 이 대회를 즐기고 싶다. 할 수 있는 것을 자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 어떤 팀과의 대결이 가장 기대 되나?
Carzzy : 담원 기아. 그들은 세계 최고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