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메이플스토리'의 PC방 점유율에 관한 소식을 전해 왔다.

이에 따르면 4월 15일 테스트 서버를 통해 '블루밍 포레스트'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진 뒤 관심을 얻기 시작, 정식 업데이트 전날인 21일에는 더로그 기준 전날(20일) 대비 2단계 상승한 7위(점유율 2.49%)를 달성했다고.

또 4월 22일 업데이트를 실시한 뒤 첫 주말에 해당하는 25일 일요일에는 점유율 2.63%를 기록하면서 PC방 점유율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블루밍 포레스트는 신비의 숲 '아르카나'에서 정령들과 함께 즐기는 따스한 봄날의 축제 콘셉트를 바탕으로, 특별한 혜택과 '블루밍 코인'을 제공하는 미션 및 미니 게임을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용자 간담회와 토론 게시판 등에서 수렴한 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했으며, 봄이라는 계절에 잘 어울리는 산뜻하면서도 발랄한 콘셉트의 소개 영상 또한 호응을 얻고 있다.

넥슨 측은 4월 21일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에 간담회에서 약속했던 개선 계획 및 검토 현황을 일부 정리해 안내했고, 개선 내용과 개발팀 답변, 적용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알림판 페이지 를 오픈 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 대표단 10인을 중심으로 게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자 '고객 자문단'을 준비 중이며, 자문단원은 고객 대표단과의 협의 하에 선정한다는 계획이다.